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이슈 우리들의 문화재 이야기

석탄도시 태백의 마지막 탄광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태백시, 16일부터 6월까지 철암역두 선탄시설 투어 진행

연합뉴스

철암역두 선탄시설 투어
[태백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태백시는 16일부터 6월까지 철암역두 선탄시설 투어와 철암 도보 투어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선탄은 탄광에서 생산한 석탄을 선별·가공하는 과정이고, 철암역두 선탄시설은 국내 최초의 선탄시설이다.

87년 전인 1937년 설치됐고, 현재도 가동 중이다.

석탄도시 태백의 마지막 탄광인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가 6월 폐광하기 때문에 이번이 가동 중인 선탄시설을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기회다.

철암 도보투어 코스는 철암탄광역사촌부터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를 거쳐 삼방동까지다.

투어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함께한다.

윤수진 관광정책팀장은 "우리나라 석탄 산업의 상징인 철암역두 선탄시설은 등록문화재 21호로 지정될 만큼 의미가 깊은 곳"이라며 "장성광업소 폐광으로 말미암아 태백의 가동 탄광을 직접 둘러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by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