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전경. 대구경찰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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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경찰관이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어 시민이 다쳤다.
7일 대구경찰청 설명을 종합하면, 이날 새벽 2시50분께 수성경찰서 형사과 소속 30대 ㄱ경장이 수성구 황금동 청수로 한 골목길에서 주차하다가 3중 추돌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시민 1명이 다쳤다. ㄱ경장은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33%로 면허 취소 수치였다.
지난 6일 밤 11시께에는 수성구 황금동 한 대로에서 남부경찰서 교통과 소속 40대 ㄴ경감이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났다. ㄴ경감은 뒤따르던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ㄴ경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2%로 면허 취소 수치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징계 절차 등을 거칠 예정이다.
한편, 대구경찰청은 지난해 대구 경찰관들의 음주운전 비위가 잇따르자 경찰청의 감찰을 받기도 했다.
김규현 기자 gyuhy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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