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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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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주동자' 장다아, 이제는 합법적 폭력…수행 평가마저 좌지우지 ('피라미드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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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텐아시아

사진제공=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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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이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끝낼 일격을 가한다.

7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 측은 정면 대결을 본격화한 성수지(김지연 분)와 백하린(장다아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게임 공략에 나선 성수지와 가면을 벗고 본모습을 드러낸 백하린의 두뇌 싸움이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해진다.

‘피라미드 게임’은 ‘사회의 축소판’ 같은 교실에서 ‘합법적 왕따’를 피하기 위한 학생들의 치열한 심리전과 두뇌 싸움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호응을 이끌었다. 지난 1~4화에서는 ‘폭풍의 전학생’ 성수지가 피라미드 게임을 무너뜨리기 위한 작전에 돌입했다. 성수지는 D등급들이 표를 교환해 C등급으로 올라서는 ‘D등급 동맹’으로 서열 피라미드 구조를 붕괴시키려 했다.

그러나 성수지의 계획은 순식간에 ‘게임의 주동자’ 백하린에게 발각됐고, 성수지는 히든카드로 ‘2학년 5반의 아이돌’ 임예림(강나언 분)을 포섭하기로 했다. 임예림에게 F등급이 되어달라고 요청한 성수지가 설계하고 있는 계획은 무엇일지 기대가 쏠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성수지와 백하린의 불꽃 튀는 신경전이 담겼다. 백연여고 2학년 5반 학생들이 모인 체육관에는 왠지 모르게 긴장감이 감돈다. 체육 수행평가로 하위 등급을 공격해야 점수를 얻는 ‘과녁 피구’를 하게 된 것. 자신보다 낮은 등급을 공격할수록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지만, 성수지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공을 들고만 있다. 그의 분노 어린 눈빛이 향한 곳은 백하린이다. 모든 상황이 자신을 향한 백하린의 경고라는 것을 알아챈 성수지는 ‘과녁 피구’ 설계자도 예상치 못한 해결책을 찾아낸다.

이어진 사진 속 온몸으로 공격을 막아내는 명자은(류다인 분)도 포착됐다. 명자은은 누군가의 앞에 나타나 공격을 방어하고 있다. 공을 든 임예림과 김다연(황현정 분)의 정반대 모습도 흥미롭다. 임예림은 공격할 생각이 없는 듯 공을 품에 안고 있는 반면 있는 힘껏 공격 준비를 하는 김다연의 대비는 2학년 5반에 찾아온 변화를 짐작게 한다. 과연 2학년 5반 학생들은 최하위 F등급을 피하는 것이 아닌 잔혹한 게임을 끝낼 선택을 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피라미드 게임’ 제작진은 “성수지의 도발에 백하린은 ‘과녁 피구’를 이용해 경고장을 날린다. 성수지는 백하린의 경고에도 꿋꿋하게 맞서며 서열 피라미드를 무너뜨릴 다음 계획을 이어간다”며 “성수지의 사이다 활약과 조금씩 변화해 가는 2학년 5반 학생들의 성장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피라미드 게임’ 5, 6화는 오늘(7일) 정오에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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