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을 공천받은 민주 영입인재 김용만
선거관리위원회에 음주운전 기록 제출
"변명 여지 없고 부끄럽게 생각"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재환영식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김용만 이사에게 당 점퍼를 입혀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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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이사는 이날 민주당 공보국을 통해 음주운전 보도에 대한 입장문을 냈다.
김 이사는 “저는 2011년 9월 친구들과 술을 마신 다음날 숙취가 가시지 않은 채로 운전을 했다가 접촉사고를 낸 바 있다”며 “불미스러운 사건이 일어난 데에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고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전과기록증명에 따르면 김 후보는 지난 2012년 1월 임주운전으로 벌금 400만원형을 받았다.
민주당은 음주운전을 공천 배제 사유로 삼고 있으나 ‘윤창호법 시행(2018년 12월 18일) 이전 적발 시’는 예외로 두고 있다.
또한 예비후보 검증 단계에서는 선거일로부터 15년 이내 음주운전 3회, 10년 이내 2회 이상 적발시 탈락 시킨다.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 이사는 지난달 1일 민주당의 영입 8호 인재로 발표됐고, 현역 최종윤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경기 하남을에 전략공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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