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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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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치열하다' 김연경-윌로우 앞세운 흥국생명…도로공사 만나는 현대건설, 운명의 4G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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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현대건설 선수들.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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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현대건설이 다시 선두를 탈환할 수 있을까. 1위 경쟁이 만만치 않다.

현대건설은 6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6라운드, 마지막 맞대결을 벌인다. 현대건설은 도로공사를 잡고 다시 1위로 올라갈 수 있을까. 앞으로 운명의 4경기가 남았다.

현대건설은 2위로 밀려났다. 흥국생명이 전날(5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점수 3-1로 꺾으면서 1위로 올라갔다.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윌로우의 화력을 앞세워 승점 3을 챙겼다. 김연경이 36득점, 윌로우가 28득점을 기록했다.

승점은 73으로 같지만 승수에서 흥국생명이 앞선다. 흥국생명이 33경기에서 26승 7패, 승점 73이다. 현대건설은 32경기에서 24승 8패, 승점 73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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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선수들.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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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한 경기 덜 치른 상태이지만, 두 팀의 맞대결이 남아있기 때문에 여유가 없다. 그래서 이날 현대건설은 도로공사 상대로 승점 3 획득이 중요하다.

현대건설은 직전 경기였던 지난 2일 정관장전에서 풀세트 혈투 끝에 패하며 승점 1점밖에 얻지 못했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는 개인 한 경기 최다득점 신기록인 44득점으로 폭발했지만, 동료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양효진이 12점을 올리며 모마를 제외한 선수들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평소보다 화력이 떨어졌다.

현대건설은 이번 김천 원정을 시작으로 험난한 여정에 돌입한다. 이 경기를 마친 뒤 다시 수원으로 올라가 3일 간격으로 IBK기업은행-흥국생명을 연달아 만나고, 3일 휴식 후 광주 원정길에 올라야 한다. 그래서 도로공사를 상대로 스타트를 잘 끊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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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선수들.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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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봄배구가 무산됐기 때문에 오히려 매 경기에 부담 없이 임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도로공사전 이후 9일 IBK기업은행과 맞붙는다. 오는 12일에는 선두 자리를 두고 흥국생명과 격돌한다. 16일에는 정규리그 6라운드 마지막 일정으로 페퍼저축은행과 경기를 한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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