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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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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EV트렌드코리아서 전기차 충전 '볼트업'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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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UP’ 충전시스템 및 ‘케이블-UP’ 충전시스템 소개

화재 예방, 오토 차징, 카메라 달린 충전기, 블랙박스 기능 갖춰

뉴시스

[서울=뉴시스] LG유플러스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트렌드코리아’ 전시회에서 충전서비스 ‘볼트업(VoltUp)’을 선보인다. (사진=LGU+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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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LG유플러스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트렌드코리아’ 전시회에 참가해 충전서비스 ‘볼트업(VoltUp)’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서비스는 ‘안심-UP 충전시스템’과 ‘케이블-UP 충전시스템 두 가지다.

안심-UP 충전시스템은 ▲화재 예방을 위해 과열, 과전압 등 이상 징후 포착 시 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기능 ▲사용자를 자동으로 인식해 회원카드 태그나 앱 조작이 필요 없는 오토차징 ▲실시간으로 충전소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고안된 카메라가 달린 충전기 ▲충전 중 문제상황을 녹화하는 블랙박스 기능으로 구성돼 있다.

케이블-UP 충전시스템은 지난해 개발된 ‘천장형 전기차 충전기’로 현장에는 실물을 설치했다. 기존 주차장 바닥에 설치되는 형식이 아닌 천장에 설치가 되기 때문에 충전 단자의 오염이나 침수를 방지한다. 또한 충전기 설치를 위한 바닥 면적이 필요하지 않고, 1대의 충전기를 총 4구간의 주차 구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적은 전기 용량으로 총 3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로드밸런싱’ 기술이 적용된 게 특징이다. 이 기술은 가장 먼저 연결된 차량이 7kWh, 나머지 두 차량이 3kWh로 충전되다가 첫 차량이 끝나면 그 다음 연결 차량이 7kWh로 충전되는 방식으로, 적은 전력량을 사용해 여러 대의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게 제작했다. 케이블-UP 충전시스템은 ‘한화 포레나’ 단지에 최초 설치할 예정이다.

현준용 LG유플러스 EV충전사업단장(부사장)은 "이번 EV트렌드코리아 참여는 볼트업의 경쟁력을 많은 고객에게 알리고, 미래를 함께할 협력사를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볼트업은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이 충전 인프라 부족과 안전에 대한 염려로 구매를 주저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월 앱과 함께 출시된 볼트업은 가까운 전용 충전소의 위치를 알려주고, 편리하게 충전 및 결제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2024년에는 전기자동차 완속/급속 충전시설 보조사업자로 선정돼 볼트업 전기차 충전기 설치 시 환경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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