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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는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VS'에 출연했다.
넷플릭스 전 세계 3주 1위를 기록한 영화 '리프트'를 통해 할리우드에 데뷔한 김윤지는 이날 "한국에서 촬영하다 쉴 때는 차에서 쉬는데 할리우드에서는 트레일러에서 쉰다"라고 말했다. 이어 "먹는 것도 먹고 싶은 것을 요청하면 트레일러에 배달이 와있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또 김윤지는 "헤어 메이크업을 받으러 가면 일단 두피 마사지랑 피부 붓기 마사지를 해준다. 촬영 끝나면 숙소로 칼퇴하는데, 다른 친구들은 늦게 퇴근을 하더라. 알고 봤더니 헤어메이크업 트레일러에 가면 메이크업을 다 지워주고 스팀타월 마사지를 다 해주더라. 그때부터 열심히 지우고 왔다"고 말했다.
김윤지는 "찰영을 하다보면 오버타임이 될 수 있는데, 한 시간 추가 촬영을 하게 되면 배우 한 명 한 명한테 동의서를 다 받는다. 또 스태프 한 분 한 분에도 다 동의서를 받아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윤지는 캐스팅 비하인드도 밝혔다. 극중 한국인인 '미선' 역할을 맡은 김윤지는 "가장 마지막에 캐스팅이 됐다고 들었다. 미국 에이전트에서 오디션 제안을 받아 하루 만에 대본을 암기해서 6시간 정도 촬영해서 보내게 됐다. 잊어버리고 있을 정도로 연락이 안오다고 어느 날 연락이 와서 최종 합격 2인 중 1명이라고 하더라"라며 "짐 챙기고 스케줄을 비워달라고 해서 집에서 덜덜 떨고 있었는데 다음 날 최종 합격 통보가 왔다"고 말했다.
김윤지는 "최종 합격 이후, 첫 화상 미팅을 하는데 감독님이 궁금한 거 물어보라고 해서 '왜 나를 선택했냐'고 물어보자 감독이 '과거에 가수들과 촬영해보니 현장에서 가수 활동을 한 친구들이 흡수력이 빠르고 센스가 좋고 유연하다는 것을 알게 돼서 가수 이력 때문에 선택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사실 한국에서 활동할 때는 NS윤지가 도움이 되지 않는 꼬리표라고 생각했는데 그 말을 들은 순간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대가를 보상받은 느낌이라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윤지는 "할리우드 첫 데뷔작이다. 자세히는 말씀 못 드리지만 가수 생활하면서 벌었던 돈 보다 할리우드 영화 1편 출연료가 더 많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김윤지는 "달러로 받다보니 짭짤했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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