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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막판 치열한 여자배구 선두 경쟁을 벌이는 흥국생명이 13일 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흥국생명은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기업은행에 세트 점수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승점 3을 보탠 흥국생명은 26승 7패, 승점 73으로 현대건설과 승점 동점이 됐습니다.
순위는 승리 경기 수에서 앞선 흥국생명이 1위입니다.
흥국생명이 여자배구 1위로 나선 건 지난달 21일 이후 13일 만입니다.
그러나 흥국생명은 정규시즌 종료까지 3경기, 현대건설은 4경기를 남겨뒀습니다.
시즌 마지막까지 이어지는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선두 경쟁은 1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두 팀의 맞대결에서 판가름 날 전망입니다.
위기의 흥국생명을 살린 건 에이스 김연경이었습니다.
이날 김연경은 양 팀 최다인 36득점에 블로킹 3개, 서브 에이스 2개로 만점 활약을 펼치면서도 범실은 단 4개에 그쳤습니다.
윌로우 존슨도 28득점으로 김연경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이번 시즌 흥국생명을 상대로 6번 싸워 모두 패한 기업은행은 15승 18패, 승점 46으로 5위에 머물러 사실상 봄 배구 진출이 어려워졌습니다.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리그 최하위 KB손해보험을 세트 점수 3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올해 45세로 프로배구 최고령 선수인 현대캐피탈 여오현은 역대 통산 첫 리시브 정확 8,000개 대기록을 수립했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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