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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與 '박근혜 측근' 유영하 공천...현역의원 3명 컷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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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박근혜 전 대통령 최측근으로 꼽히는 유영하 변호사를 단수 공천하고, 현역의원 3명을 추가로 공천 배제했습니다.

당 공천관리위는 오늘(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대구 달서갑 유영하 변호사, 서울 서초을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가 공천되면서, 해당 지역구 공천을 신청했던 홍석준·비례대표 지성호 의원은 컷오프됐습니다.

고동진 전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유경준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서울 강남병에 전략 공천됐는데, 공관위 측은 유 의원의 지역구 재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출신 김영주 의원과 김윤식 전 시흥시장은 각각 서울 영등포갑과 경기 시흥을의 여당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서울 강서을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경기 부천을은 서울 서초을에서 재배치된 박성중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출마하는 경기 화성을은 한정민 전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 연구원이 공천됐습니다.

5곳의 경선 대진표도 공개됐는데, 경기 하남에선 비례대표 이용 의원이 3자 경선을 치르고, 부산 서·동구에선 곽규택 변호사와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 이영풍 전 KBS 기자의 3파전이 결정되며 현역 안병길 의원은 탈락했습니다.

경북 안동예천과 구미을 현역인 김형동, 김영식 의원은 각각 양자와 4자 경선을, 경기 포천 가평에선 김용태 전 청년 최고위원을 포함한 5명이 예선전에 나섭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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