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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 방위비 협상 대표 조기 임명...이태우 "합리적 수준 분담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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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이 오는 2026년부터 적용할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대표를 선임했습니다.

우리 측에선 이태우 전 주시드니 총영사가, 미국 측에서는 린다 스패크 선임고문이 협상단을 이끌게 됩니다.

이 대표는 오늘 외교부 기자실을 방문해 막중한 책임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한미연합 방위 태세의 중요한 축인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을 마련하는데 있어 합리적 수준의 방위비 분담이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조만간 방위비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데, 종료 기한을 2년 가까이 앞둔 시점에서 대표를 임명한 건 이례적입니다.

이에 대해 일부에선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을 염두에 뒀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미 대선과는 상관없이 협상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협상을 하자는 그런 한미 간의 공감대가 이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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