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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총선상황실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3.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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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상황실장인 김민석 의원이 오는 4월 총선을 위한 혁신형 통합 선거대책위원회를 곧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여론조사 상 민주당의 지지율 하락세에 대해서는 "한 두 주 안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민주당 100석 난망 전망은 표피적 분석에 기초한 가짜뉴스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 상황실장은 5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김 상황실장은 "불가피했던 공천 진통을 딛고 지지율 정상화의 선행지수를 다각도로 확인하고 있다"며 민주당 지지율은 다시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김 상황실장은 선대위원장 인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누구를 할지) 사람 문제는 아직 (논의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선대위 발족 시기에 대해서도 "이번 주는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이번 주에 큰 가닥이 잡히면 택일하기 나름일 것"이라고 했다.
김 상황실장은 국민의힘을 향해선 "김 여사 실정과 비리에는 찍소리도 못하고 야당에만 시비를 걸고 집착하는 행태가 김기현 대표 체제에 이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까지 계속되고 있다"며 "간신 정치, 스토커 정치가 아닌 충언 정치, 대화 정치로 선회하기를 권한다. 야당에 대한 1대1 스토킹 말고 대통령과 김 여사에 대한 1대1 직언과 충언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했다.
김 상황실장은 또한 "자진 불출마, 하위 평가의 객관성, 경선 숫자, 다선 등 현역 의원 교체 숫자 등을 수치로 종합해 국민의힘의 김건희 여사 방탄 기득권 공천과 비교해 밝힐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실정과 관련된 5대 이슈, '이채양명주'를 잊지 말아달라"며 이태원 참사와 채상병 사망사건,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및 주가조작 의혹을 언급했다.
한편 김 상황실장에 따르면 민주당은 출생하는 모든 국민에게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출생소득 정책을 구체화하기 위한 당 내 특별 태스크포스(TF)도 구성했다. 윤석열 정부 심판과 관련한 홍보 슬로건 역시 다음 주 중 공개한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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