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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시다 총리, 4월 11일 美 합동 의회 연설…아베 이후 9년만

뉴시스 김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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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시다 총리, 4월 11일 美 합동 의회 연설…아베 이후 9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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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방미…10일 바이든과 정상회담, 11일 의회 연설
연설서 日안보 근간 미일 동맹 등 생각 밝힐 전망
[도쿄=AP/뉴시스]미국 의회 지도부는 4일(현지시간)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내달 11일 미 상·하 양원 합동의회에서 연설하도록 초청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기시다 총리가 지난달 29일 집권 자민당 파벌 '비자금 스캔들' 설명 요구로 열리는 '정치윤리심사회(이하 정윤심)'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4.03.05.

[도쿄=AP/뉴시스]미국 의회 지도부는 4일(현지시간)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내달 11일 미 상·하 양원 합동의회에서 연설하도록 초청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기시다 총리가 지난달 29일 집권 자민당 파벌 '비자금 스캔들' 설명 요구로 열리는 '정치윤리심사회(이하 정윤심)'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4.03.05.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의회 지도부는 4일(현지시간)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내달 11일 미 상·하 양원 합동의회에서 연설하도록 초청했다고 발표했다.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등 미 의회 지도부는 서한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현재 세계에 있는 (여러) 위협은 평화와 번영을 위협하고 미일 관계를 전례없을 정도로 중요한 것으로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방과 민주주의에 대한 양국의 헌신은 안정된 미래로 연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총리의 미국 의회 연설은 2015년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 이후 약 9년 만이다.

기시다 총리는 의회 연설에서 미일 동맹 등에 대한 생각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일본 총리들은 일본 안보 근간이 되는 미일 동맹을 가장 중시해왔다. 아베 전 총리는 미 의회 연설에서 미일 동맹을 "희망의 동맹"이라고 제창했다. 미일이 "힘을 합쳐 세계를 훨씬 좋은 곳으로 만들자"고 촉구했다.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4월 9~14일 미국을 방문할 전망이다. 4월 10일 조 바이든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후 기시다 총리는 남은 방미 기간 동안 남부 노스캐롤라이나주 등 지방을 시찰할 전망이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의 복귀를 의식한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 정부 고위 관리는 "일본 기업이 (사업을) 전개해 현지 고용, 경제에 공헌하고 있는 곳을 시찰한다"고 밝혔다.


노스캐롤라이나주에는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전기자동차 등 차량용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2025년 가동할 계획이다. 기시다 총리가 이 곳을 시찰한다면 미국 여론에게 일본계 기업의 대비 투자 확대를 호소할 기회가 된다. 이 공장에서는 5000여명 이상이 근무할 전망이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달 28일 한 심포지움에서 "일미(미일)가 함께 세계 경제 성장을 이끌어 가는 방책도 논의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경제 면에서의 협력 강화 어필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 트럼프 전 대통령 어느 쪽이 대선에서 승리하더라도 긴밀한 미일 관계를 계속 유지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닛케이는 풀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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