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끊이지 않는 학교 폭력

“‘피라미드 게임’ 없애자” 류다인, 장다아에 학폭 당하고 김지연과 손 잡았다 (피라미드게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사진 | 티빙 ‘피라미드 게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배우 류다인이 ‘피라미드 게임’의 F등급 학생으로 등장, 강렬한 존재감을 보였다.

류다인은 지난달 29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 1화와 2화에서 F등급을 받아 끔찍한 학교 폭력을 당하는 명자은 역으로 등장했다.

류다인은 극 중 늘 주눅이 들어있지만 인간에게 애정이 넘치고, 혼자일 때보다 군중 속에서 더 빛나는 캐릭터 명자은 역을 맡았다. 1화, 2화에서는 끔찍한 학교 폭력 피해자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던 중 성수지(김지연 분)의 제안을 받고 마음을 바꾸는 모습을 몰입도 높게 표현해 내며 존재감을 보였다.

과거 ‘피라미드 게임’의 피해자로부터 원망을 듣고 흉기 난동에 상처를 입은 명자은은 상습 지각에 유독 예민한 모습으로 전학생 성수지로부터 ‘해로운 애’로 분류됐지만, 무자비한 학교 폭력의 피해자였다. 그는 성수지가 F등급이 됐다고 하자 “나 때문이냐”고 걱정했지만, 그가 제안한 ‘F를 탈출하는 법’에 대해서는 “싫다. 난 누굴 나 대신 F로 만드는 짓 안 한다. 넌 그게 괜찮냐. 그래도 난 안 한다. 너 같은 애 극혐이다”고 말했다.

성수지의 호의를 거절해 원망을 산 명자은이지만 성수지가 계속해서 신경 쓰였다. 명자은은 “어쨌든 난 못해. 주승이(권이수 분), 표지애(김세희 분)에게 부탁해 보면 어때? 원하면 나도 같이 부탁해 볼게”라고 했지만, 주승이와 표지애가 괴롭힘을 피하기 위해 자신을 F등급으로 만들었다는 것을 알고 크게 실망했다.

자퇴신청서를 제출하고 모든 걸 끝내려 했던 명자은은 임주형(최성원 분)으로부터 성수지를 구해준 뒤 다시 한번 ‘피라미드 게임’을 없애자는 성수지의 말에 마음이 크게 동요했다. 이후 명자은은 ‘피라미드 게임’에 참여했고, 결과를 본 뒤 흔들리는 눈빛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류다인이 명자은 역으로 열연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은 매주 금요일 공개된다. tha93@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