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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LG U+ 키즈토피아에 ‘우주 체험 메타버스’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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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몰리스튜디오와 협업

애니메이션 ‘아스트로스테이션’ IP 활용

퀴즈, 미니게임 등 생성형 AI 기반 학습 콘텐츠 제공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자사의 어린이 대상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인 ‘키즈포피아’에 알리몰리스튜디오의 3D SF 애니메이션 ‘아스트로스테이션’ 세계관을 담은 우주 체험 교육 콘텐츠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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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키즈토피아의 아스트로스테이션 가상 공간 이미지. 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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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조종사 훈련 학교 배경 애니메이션 IP 담아

이번 협업은 어린이들이 애니메이션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메타버스 안에서 직접 체험해보며 우주 과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우주 콘텐츠는 키즈토피아가 약 1500명의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가장 체험하고 싶은 콘텐츠’에 꼽히기도 할 만큼 관심이 높은 분야다.

‘아스트로스테이션’은 우주 조종사 훈련 학교를 배경으로 우주 모험 이야기를 담은 알리몰리스튜디오의 대표 애니메이션이다. 어린이들에게 우주와 과학에 대한 지식과 흥미를 높이자는 목표로 제작됐다.

실제 이 콘텐츠는 밉컴(MIPCOM), 키즈스크린(Kids Screen) 등 유명 애니메이션 전시회 출품작으로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 받기도 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EBS 미디어를 통해 국내 어린이에게 방영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캐릭터들과 퀴즈 진행

새롭게 구성된 우주 체험 공간은 아스트로스테이션의 애니메이션 내 배경과 동일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생성형 AI가 탑재된 애니메이션 캐릭터들과 학습, 미니게임, 퀴즈 등을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우주 지식을 배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서적, 애니메이션 등 어린이에게 인기 있는 교육 콘텐츠를 보유한 기업과 가상공간 콘텐츠 개발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공룡, 우주, 동물 등과 같이 어린이들이 관심이 높은 반면 체험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분야의 메타버스향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메아리 알리몰리스튜디오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단순히 보는 애니메이션을 넘어 캐릭터, 스토리, 배경 등을 활용해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는 등 IP의 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애니메이션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시청자들이 애니메이션 세계관에 직접 참여하고 몰입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해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민구 LG유플러스 Web사업개발Lab장은 “메타버스는 공간과 경험을 연결해 고객 경험을 확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애니메이션과 메타버스가 결합된 콘텐츠를 통해 실제 키즈토피아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몰입도 높은 이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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