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27 (토)

‘아형’ 이은지…“입 튀어나온 이창호가 이상형” 고백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사진 l JTBC 방송화면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코미디언 이은지가 이창호를 이상형으로 지목했다.

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대세 코미디언 이은지, 김승진, 이창호, 신규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은지는 신규진이 최근 집들이에 본인을 안 불렀다며 서운해했다. 이어 “사실 나는 이창호가 이상형이다”고 답했다.

김희철이 “규진이 표정이 안 좋다”며 신규진을 놀리자, 신규진은 “은지 스타일을 안다”며 “입 나온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말해 이은지를 폭소하게 했다. 이은지는 “약간 공룡상을 좋아한다”며 “그런데 창호는 다정해서 좋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세 명 다 은지를 좋아하네”라며 “은지가 인기가 많다”며 사각관계 분위기를 몰아갔다.

스타투데이

사진 l JTBC 방송화면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날 방송 초반에는 ‘아형’ 멤버들의 미담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경훈은 후배 코미디언들에게 이진호와의 인연을 물었다. 이에 이은지, 김승진, 이창호, 신규진은 “완전 오래됐지”라며 “이렇게 말을 놓는 것 자체도 어색하다”고 답했다.

강호동은 “‘코빅’에서 진호는 어떻냐”며 “사실 여기서는 초식동물인 톰슨가젤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은지는 “톰슨가젤 얘기할 때 마다 너무 어색하다”며 “‘코빅’에서는 완전 호랑이다”라고 말해 ‘아형’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진호는 “‘아형’에 와서 느낀 게 내가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것”이라며 “더 큰 세상에 가봐야 내 위치를 알거든”이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어 “가끔 유X브에 ‘내 친구가 더 웃기겠다’라고 댓글이 달리는데, 여기 와봐라. 네가 웃긴지”라며 울분을 토했다.

이를 듣던 김희철은 “나 예전에 ‘코빅’에 출연했을 때 후배들이 진호한테 다 깍듯하게 인사하더라”며 “그런데 여기 와서는 김영철한테도 욕먹으니까”라며 의아해했다.

이은지는 “진호 선배가 정말 멋진 게, 코너 검사를 받는데 제작진이 반대할 때가 있다”며 “그러면 진호 선배가 ‘이거 왜 안 해요? 한 번 해봐요. 재밌는데’라고 대신 말해준다”고 미담을 전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했다.

이어 그는 “진호 선배가 ‘애들이 인지도가 없어서 그런 거면 내가 코너 마지막에 나가겠다’고 말했다”고 과거를 회상해 이진호를 쑥스럽게 했다.

강호동은 “그렇게 말하면 정말 반영이 되냐”고 물었고, 이에 이은지는 “반영이 된다”며 “녹화를 두 번 정도 했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이진호는 “시도와 꿈은 무료다”라며 갑자기 명언을 투척했고, 이에 강호동은 “너도 힘들고 떨리면 이제 명언에 의지하게 되지?”라고 물어 스튜디오를 박장대소하게 했다.

오는 9일 ‘아는 형님’에는 보컬의 대가 KCM과 김범수가 출연한다. ‘아형’은 매주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만날 수 있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