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연휴 중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시민의 신고로 붙잡혔다./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3·1절 연휴에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시민의 신고로 붙잡혔다.
2일 뉴시스에 따르면 광주 서부경찰서는 금호지구대 소속 A경위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경위는 3·1절인 지난 1일 오전 1시10분쯤 광주 서구 금호동 한 술집 앞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경위는 사고를 낸 뒤 그대로 차량을 몰고 집으로 갔으나 사고를 목격한 시민의 신고로 자택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A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A경위는 검거 직후 "지구대 동료들과 술을 마시고 귀가하는 길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부경찰서는 A경위의 직위를 해제했다. A경위에 대한 수사는 내부 지침에 따라 서부경찰서 대신 북부경찰서가 맡는다.
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