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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린가드 K리그 데뷔…FC서울은 개막전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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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FC서울의 린가드가 팬들의 큰 관심 속에 광주 원정에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후반에 교체 투입돼 20분 정도 뛰었는데,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예매 시작 2분 30초 만에 입장권이 매진되는 등 7천800여 명의 팬들이 관중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서울은 전반 21분 홈팀 광주에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습니다.

역습 상황에서 이희균의 오른발 슈팅을 최철원 골키퍼가 막지 못했습니다.

이후 광주의 골문을 뚫지 못한 서울의 김기동 감독은 1대 0으로 뒤진 후반 31분, 린가드를 교체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꾀했습니다.

광주 팬들의 야유와 서울 원정팬들의 환호가 공존한 가운데 첫 슈팅은 골대를 크게 벗어났고, 날카로운 크로스도 공격포인트로 이어지지는 못했습니다.

도리어 후반 추가시간에는 상대 역습을 차단하다가 자신의 K리그 1호 옐로카드까지 받았습니다.

서울은 경기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가브리엘에 추가 골까지 내주고 2대 0으로 완패했습니다.

황선홍 대표팀 감독은 어제(1일) 전북-대전 경기를 지켜본 데 이어 오늘도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점검했습니다.

한 점씩 주고받은 강원과 제주는 1대 1로 비겼고, 수원FC는 이승우의 극적인 페널티킥 골로 인천을 1대 0으로 눌렀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디자인 : 김규연)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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