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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대성이 한 편의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를 예고했다.
대성은 지난달 29일과 1일 오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새 싱글 '폴링 슬로우리'(Falling Slowly)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첫 번째 티저 영상은 헤드셋을 착용한 채 타자기를 입력하고 있는 김선호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생각에 잠긴 듯한 그는 문가영과 함께했던 행복한 순간을 회상하는가 하면, 눈물 맺힌 얼굴로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내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또 다른 영상 속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던 두 사람은 이내 주저앉아 오열하며 격정적인 감정 연기를 펼쳐 몰입도를 높였다. 이뿐만 아니라 대성의 감성적인 보컬로 ‘이 기억 속에 다시 폴링 슬로우리'라는 가사도 공개, 베일을 벗을 신보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폴링 슬로우리'는 뜨겁게 타오르던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비로소 알 수 있는 감정에 대해 노래한 곡이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호소력 짙은 대성의 보이스가 조화를 이뤄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할 전망이다.
한편 대성의 '폴링 슬로우리'는 오는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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