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HD와 포항스틸러스는 1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공식 개막전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울산은 골키퍼 조현우를 시작으로 김영권-황석호-이명재-설영우-고승범-이규성-아타루-김민우-장시영-주민규가 선발 출전한다.
‘동해안 더비’ 개막전이 곧 열린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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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골키퍼 황인재를 시작으로 박찬용-아스프로-이동희-완델손-한찬희-김준호-김륜성-홍윤상-조르지-허용준이 선발 출전한다.
울산은 2022, 2023년 K리그1을 제패한 디펜딩 챔피언이다. 홍명보 감독을 중심으로 국가대표급 라인업을 갖춘 강팀. 이번 개막 미디어데이에서도 모든 팀이 주목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지난 시즌에 비해 전력 변화는 작지 않다. 바코를 중심으로 김태환, 정승현 등이 팀을 떠났다. 대신 켈빈, 마테우스, 고승범, 김민우, 심상민, 황석호 등이 합류했다.
포항은 사령탑부터 변화가 있었다. 김기동 감독이 FC서울로 떠났고 대신 박태하 감독이 선임됐다.
제카를 시작으로 고영준, 김승대, 심상민, 하창래, 그랜트가 전력에서 이탈했다. 전력누수가 큰 편. 지난 시즌과 다른 전력, 다른 체제로 나서는 올 시즌이다.
‘동해안 더비’로 불리는 울산과 포항의 맞대결. 지난 시즌에는 2승 2무, 울산이 압도했다. 포항의 최근 울산전 승리는 2022년 9월이다.
3·1절 열리는 K리그1 공식 개막전. 과연 ‘동해안 더비’의 승자는 누가 될까.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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