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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씨엘(CL) 씨가 K팝 가수로는 처음으로 세계 최대 패션 어워즈 심사에 나선다.
LVMH 프라이즈(Prize)는 28일 저녁 공식 SNS를 통해 "올해 LVMH 프라이즈 준결승에 새로운 전문가 중 한 명이 될 씨엘 씨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발표했다.
특히 "한국의 퍼포머이자 K-Pop 아이돌, 뮤지션, 작곡가인 씨엘 씨는 수년간 국경을 넘나들며 성공적으로 활동해 온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라며 씨엘 씨를 환영했다.
이 시상식은 LVMH 그룹에서 주관하는 패션 어워즈로 패션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고 창의적인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후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LVMH 프라이즈에는 작고한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도 심사위원으로 활동했으며, LVMH 그룹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과 LVHM 그룹 경영진으로 구성된 45명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씨엘 씨는 데뷔 당시부터 무대와 화보를 통해 다양한 디자이너들과 독특하고 개성 강한 패션을 선보이며 음악은 물론 패션으로도 주목받아왔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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