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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구글 문서에도 첨삭 가능…'마크업' 기능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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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구글 문서에도 첨삭 가능…'마크업' 기능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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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구글 문서에 직접 글을 쓸 수 있는 새로운 마크업 기능을 출시했다. [사진: 구글]

구글이 구글 문서에 직접 글을 쓸 수 있는 새로운 마크업 기능을 출시했다. [사진: 구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구글 문서에 직접 글을 쓸 수 있는 새로운 마크업 기능을 출시했다고 28일(이하 현지시간) IT 매체 더버지가 전했다.

구글의 새로운 마크업 기능은 구글 워크스페이스 고객, 구글 워크스페이스 개인용 구독자 및 개인 구글 계정을 대상으로 한다. 이 기능은 표준 펜과 형광펜 색상(검정, 파랑, 빨강, 초록, 노랑)과 지우개를 포함하며, 원하는 색상을 추가해 메모를 남길 수 있다.

구글 마크업 기능은 특히 교육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학생의 에세이, 보고서, 단편 소설에 대한 피드백을 주는데 활용될 수 있으며, 창의적인 글쓰기를 하는 학생과 교수에게도 유용한 기능이다.

또한 마크업 기능은 구식 방식의 작업물 하드 카피와 최신 컴퓨팅 기술, 그리고 칠판과 같은 강의실 관리 플랫폼과도 통합된다. 이로 인해 종이를 많이 사용하지 않아도 되며, 학생 역시 교육 자료 인쇄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마크업 기능은 초기에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에서만 지원된다. 윈도, 맥 OS, iOS, 크롬 OS, 구글 크롬 브라우저 사용자에게는 현재 마크업이 있는 문서를 보거나 표시하고 숨기기 및 삭제하는 옵션만 제공된다. 따라서 호환되는 장치 목록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줄어든다는 아쉬움이 있다.

그러나 해당 문제는 구글이 윈도, 맥 OS 및 iOS 기기를 포함하도록 기능을 개방한다면 해결될 수 있다.

한편 구글의 새로운 기능인 마크업 기능은 일반 릴리스 사용자에겐 3월 11일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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