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1 (수)

이슈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인피닉, 자율주행기술 개발 위한 열상 센서 데이터셋 공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 인피닉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자율주행 연구개발용 데이터셋을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조선비즈

열화상 데이터셋 예시 / 인피닉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피닉은 자율주행 기술 개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한화시스템의 지능형 열화상 카메라 모듈인 ‘퀀텀레드’로 수집한 약 190만 장의 이미지 파일 데이터셋을 무료로 공개한다. 인피닉 홈페이지에서 학계∙연구기관∙개발자 등 누구나 신청만 하면 다운로드할 수 있다.

열상 센서는 미세먼지, 안개, 눈, 비 등 다양한 악천후 상황에서 주변 환경을 잘 인식하고 물체를 인지·식별할 수 있는 센서다. 먼 거리에서도 쉽게 생물체를 인지할 수 있어 자율주행 연구에 필수적인 기술이지만, 높은 가격과 낮은 기술 접근성으로 국방 외 다른 산업에서 활용이 제한돼 왔다.

인피닉은 한화시스템과의 기술 협력으로 확보한 고품질 학습용 데이터셋을 외부에 무료로 공개해 국내 자율주행 연구 역량 발전과 우수한 엔지니어들을 육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계승 인피닉 데이터 2본부 전무는 “고품질 학습용 데이터셋 공개는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율주행 연구개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송이 기자(grape@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