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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의대 정원 확대

이상민 "의대정원 확대 등 의료개혁, 국민·지역 살리는 마지막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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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통첩 'D-day' 중대본 회의서 "현명한 결정 내리길"

뉴스1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8일 오전 지역 필수의료 대응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충북 청주의료원을 방문하고 있다. 2024.2.27/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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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전공의 복귀를 촉구한 마지막 날인 29일 "국민께서 더 이상 걱정하지 않도록 현명한 결정을 내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지금 전공의 여러분이 떠난 의료현장에서는 절박한 환자들이 수술을 기다리고 있고, 긴급한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자들이 병원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은 정부가 의사 면허정지 처분을 하기 전 전공의에게 복귀를 촉구한 마지막 날이다.

이 장관은 "의대정원 증원 확대를 포함한 정부의 의료개혁은 국민과 지역을 살리기 위한 마지막 기회"라며 "정부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의학교육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거점국립대 의대교수를 2027년까지 1000명까지 늘리고 실제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경우 현장 수요를 고려해 추가로 보강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는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위기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범정부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공공의료기관의 진료시간을 연장하는 등 전국적인 비상진료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올해 5월까지 순차적으로 개소 예정이던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의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3월 4일 조기 개소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역응급의료상황실에서는응급환자가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중증·위급환자의 전원을 종합적으로 관리·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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