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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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원유 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으로 국제유가가 소폭이나마 하락하고 있다.
28일 오후 3시 현재(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0.63% 하락한 배럴당 78.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0.35% 하락한 배럴당 83.3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상업용 원유 재고는 420만 배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이날 유가가 소폭이나마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유가 상방 압력은 여전하다.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 석유수출국기구인 OPEC+가 자발적 감산을 2분기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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