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7일 종료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이미지출처=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도쿄전력은 이날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4차 해양 방류를 개시했다. 도쿄전력은 이번 방류로 오염수 약 7800t을 후쿠시마 제1원전 앞바다로 방류할 계획이다. 도쿄전력은 1~3차 방류 기간 원전 주변 해역 모니터링 결과 방사성 물질이 모두 기준치를 밑돌았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도쿄전력은 3차에 걸친 방류로 오염수 2만3351t을 내보냈다. 4차까지 포함해 총 3만1200t가량의 오염수를 처분할 예정이다.
도쿄전력은 방류 2차연도인 2024년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는 7차에 걸쳐 오염수 5만4600t을 방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2024년도의 회당 오염수 방류량은 이전과 같은 7800t이다.
도쿄전력은 이날 후쿠시마 원전 1호기 원자로 격납용기 내부 조사도 시작했다. 29일에는 구조물 내부 조사가 진행된다. 도쿄전력은 조사를 통해 얻은 정보를 핵연료 잔해(데브리) 추출 방법 검토 시 활용할 계획이다.
최태원 기자 peaceful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