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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분위기가 아니니까…" 출산휴가·육아휴직 쓰기 눈치 보이는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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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먼저 만드는 게 이 문제의 해법이라는 건 다들 알고 있습니다. 그 답을 알지만, 우리 현실은 그걸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사가 합의한 출산휴가 급여를 주지 않는 회사도 있고, 육아휴직 쓰는 것조차 여전히 부담스러운 게 우리의 현실입니다.

그 실태를 임태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 중소기업에 다니는 박 모 씨는 재작년 둘째 아이를 여덟 달 만에 낳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