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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스브스픽] "사직 아니라 순직하게 생겼다" 일 몰린 응급의학과 교수의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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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의료계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 응급의학과 교수의 호소가 화제입니다.

조용수 전남대학교 응급의학과 교수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님! 부디 이 사태를 좀 끝내주십시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조 교수는 "다 잡아다 감방에 처넣든지, 그냥 니들 마음대로 하라고 손을 털든지, 어느 쪽이든 좋으니 평소처럼 화끈하게 질러주면 안 되겠냐"며 "짖는 개는 안 무는 법이고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데, 대체 뭐 때문에 이렇게 질질 끄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