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신형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가 공식 출시된 지난달 31일 서울 삼성 강남을 찾은 시민이 S24 시리즈를 살피고 있다.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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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기능을 담은 ‘갤럭시 S24 시리즈’의 국내 판매량이 출시 28일 만에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가운데 가장 짧은 기간이다.
지난달 31일 출시된 갤럭시 S24 시리즈는 전날인 27일 기준 100만대를 돌파했다. 28일 만에 100만대 판매를 넘긴 것으로, 이는 전작인 갤럭시 S23에 비해 약 3주 빠른 속도이다. S 시리즈 외에 다른 갤럭시 스마트폰을 모두 포함해도 ‘갤럭시 노트10’의 25일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이 같은 신기록 행진은 새로운 모바일 AI 시대를 여는 ‘갤럭시 AI’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호응에서 비롯됐다”고 자평했다.
갤럭시 S24 시리즈에는 AI를 이용한 실시간 통역 기능과 새로운 검색 방식인 ‘서클 투 서치’, 그리고 생성형 AI 기반으로 사진 일부를 채워주거나 사물을 삭제·이동할 수 있는 ‘생성형 편집’ 등의 기능을 갖고 있다.
모델별로는 티타늄 프레임에 S펜을 탑재한 갤럭시 S24 울트라가 약 55%의 판매 비중을 차지했다. 갤럭시 S24 플러스 모델도 전작 대비 판매량이 상승했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지난 1월 진행된 사전 판매에서도 121만대를 기록해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다 기록을 세웠다.
김상범 기자 ksb123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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