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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 저녁 8시 반쯤 서울 도봉구 쌍문동 4층짜리 건물 1층 고깃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식당 안에 있던 손님과 직원 등 46명이 대피했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고기를 구울 때 나는 연기를 빼내는 '덕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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