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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세계 3대 싱가포르 에어쇼에서 'K-방산 수출'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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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공군 특수 비행팀인 블랙이글스와 KAI가 싱가포르 에어쇼에 참가해 우수한 항공 자산을 선보였습니다. 세계 3대 에어쇼로 아시아 최대 우주항공 전시회를 통해 KF-21 등 K-방산 수출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조종석에서 바라본 대한민국 공군의 특수비행 팀, 블랙이글스의 편대 비행 모습입니다.

하늘 위로 솟구친 블랙이글스는 360도 한 바퀴를 도는 고난이도 기동을 선보입니다.

구름을 뚫고 급강하는 비행에서부터, 아슬아슬하게 스쳐 지나가는 묘기 비행도 이어집니다.

블랙이글스은 지난 20일부터 열리는 싱가포르 에어쇼에 참가했습니다.

싱가포르 에어쇼는 파리와 영국 판버러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아시아 최대 우주항공 전시회입니다.

KAI는 이번 에어쇼에서 KF-21과 FA-50, 다목적 헬기 수리온, 무인전투체계 등을 선보였습니다.

[최기일/상지대 군사학과 교수 : 지상 방산이나 해양 방산 분야의 무기체계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저조한 것이 사실이거든요. 전투기라든지 헬기에 대한 해외수출 공략을 하는 데 있어서 기여할 수 있지 않을까.]

KAI는 최근 독일 미사일 전문 기업인 디힐디펜스와도 무장 확대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KF-21과 FA-50에는 디힐디펜스의 공대공 미사일 아이리스 티가 탑재될 예정입니다.

KF-21은 지난해 4월 아이리스 티 발사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KF-21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KAI는 유럽과 아프리카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입니다.

(화면제공 : 대한민국 공군, 사진제공 : KAI)

KNN 이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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