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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속보] 일본, 모레 후쿠시마 오염수 4차 방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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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교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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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4차 해양 방류를 오는 28일 시작한다고 교도통신이 26일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1~3차 방류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오염수 약 7800t을 17일간 후쿠시마 제1원전 앞바다로 흘려보낼 계획이다.

지난해 8월25일 1차 방류를 시작한 도쿄전력은 지난해 11월20일 마무리된 3차 방류까지 총 2만3351t의 오염수를 처분했다.

도쿄전력은 오는 4월부터 내년 3월까지인 2024회계연도에는 7차에 걸쳐 오염수 5만4600t을 방류할 예정이다. 차수별로 오염수 방류량은 7800t이다.

교도통신은 이 기간 방류될 오염수에 포함된 삼중수소(트리튬) 총량이 연간 상한치인 22조㏃(베크렐)을 밑도는 14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간 도쿄전력은 원전 주변 해역을 모니터링한 결과 방사성 물질이 모두 기준치를 밑돌았다고 밝혔다.

최서은 기자 ciel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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