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500원 식당'에서 이번 겨울방학에 약 1천 명의 아동과 청소년이 점심을 해결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올겨울 운영 마지막 날인 지난 23일에는 식당이 문을 연 오전 11시 30분부터 아이들이 몰려 마감 시간인 오후 1시 30분 전에 재료가 모두 동나기도 했습니다.
500원에 점심을 제공하는 이 식당은 '학교 급식이 없는 방학에 아이들이 굶지 않도록 하자'는 취지로 출발했습니다.
완전 무료로 운영할 수도 있었지만 공짜 밥에 아이들이 주저하는 경우가 많아 최소한의 금액인 500원만 받고 있습니다.
식당을 운영하는 조합은 밥값으로 받는 돈 500원도 다른 곳에 기부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한때 경상남도와 창원시로부터 보조금 1천만 원을 지급받았지만 보조금이 사라지면서 지난 2022년 겨울방학에는 문을 닫기도 했습니다.
조합은 식당을 더 개선해 올해 여름방학에 다시 문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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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운영 마지막 날인 지난 23일에는 식당이 문을 연 오전 11시 30분부터 아이들이 몰려 마감 시간인 오후 1시 30분 전에 재료가 모두 동나기도 했습니다.
500원에 점심을 제공하는 이 식당은 '학교 급식이 없는 방학에 아이들이 굶지 않도록 하자'는 취지로 출발했습니다.
완전 무료로 운영할 수도 있었지만 공짜 밥에 아이들이 주저하는 경우가 많아 최소한의 금액인 500원만 받고 있습니다.
식당을 운영하는 조합은 밥값으로 받는 돈 500원도 다른 곳에 기부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한때 경상남도와 창원시로부터 보조금 1천만 원을 지급받았지만 보조금이 사라지면서 지난 2022년 겨울방학에는 문을 닫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사연이 알려지자 기업과 개인 후원이 잇따르면서 현재 조합에는 약 5천200만 원의 후원금이 모였는데요.
조합은 식당을 더 개선해 올해 여름방학에 다시 문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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