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4 ·10 총선을 앞두고 출판기념회에서 참석자들에게 무료로 커피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 예비 후보자가 검찰에 고발됐다.
인천시 부평구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예비 후보자 A씨와 공모자 B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인천에서 열린 A씨 출판기념회에서 441만원 상당의 더치커피 제품 450개를 선거구민 등 참석자에게 무료로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평구 선관위는 출판기념회 당시 A씨 등이 전문 예술인을 섭외해 무료 공연을 선보인 것으로도 파악했다.
공직선거법 제113조 제1항은 후보자가 선거구 관련자나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자에게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고 명시했다.
또 같은 법 제115조는 누구든지 선거와 관련해 후보자를 위한 기부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부평구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인 매수나 기부행위 등 중대 선거범죄 적발 시 철저히 조사해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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