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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MD] 심장 뛰게 할 41번째 이야기...2024시즌 나서는 12개 팀 출사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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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소공로)] 다시 한번 팬들의 가슴을 뛰게 할 이야기가 시작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로에 위치한 더 플라자 호텔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올해 미디어데이는 사전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팬 20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울산HD의 홍명보 감독은 "올해 울산은 우리가 목표를 설정하기 전에 많은 분들이 목표를 설정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부족한 점이 있지만 개막에 다가와서 준비해서 좋은 시즌 보내도록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기희는 "울산에서 5번째 시즌이다. 우승후보 타이틀을 달다가 이제 진짜 우승 팀이 됐다. 계속 성장하고 발전되는 팀이다. 팀의 일원으로 자부심이 크다. 올 시즌 어려울 거지만 선수단이 그동안의 경험과 겸손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3연패를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 스틸러스의 박태하 감독은 "우리 팀은 지금 큰 변화를 갖고 있다. 그 변화 속에서 안정을 찾으려고 한다. 운 좋게도 개막전에 ACL을 하면서 무엇이 중요한지 더 파악했다. 포항 축구 자존심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고 한찬희는 "작년에 좋은 시즌을 보내면서 마무리했다. 변화가 많이 있지만 작년만큼 좋은 축구를 할 수 있도록 감독님이 요구하는 바를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잘 드러내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광주FC의 이정효 감독은 "우승할 수 없는 팀, 선수단, 감독이 있다. 그렇지만 시즌을 준비하면서 우승할 수 있는 구단, 팀, 선수단, 감독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언젠가는 광주도 K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는 팀이 되도록 하겠다. 올 시즌이 시험대라고 하는데 K리그1 12개 구단 모두가 시험대에 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고 안영규는 "우승을 바라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작년에 보여줬던 축구를 보여주면서 더 성장하는 팀이 되도록, 모두가 우승후보라고 생각하도록 노력하겠다. 팬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축구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북 현대의 페트레스쿠 감독은 "미디어데이 행사가 처음이다. 감독과 선수 모두에게 존경을 표한다. 작년보다 더 전북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팬들을 더 행복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는 "작년에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올해는 더 좋아야 하고,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 우승을 하고 마무리를 하고 싶다"는 의지를 전했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조성환 감독은 "팬들에게 좋은 추억도 드렸지만 시즌 말미엔 아쉬움이 있었다. 그 계기를 통해 더 발전할 수 있을 것 같다. 발전하기 위해 겨울에 열심히 땀 흘렸다. 여러 말보다 경기력으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명주는 "작년에는 초반에 힘들었어도 파이널A에 올랐다. 팀으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한 느낌이다. 경기장에서 포기하지 않는, 한 발 더 뛰는 축구를 하겠다"고 달라진 모습을 약속했다.

대구FC의 최원권 감독은 "대구가 제일 잘할 수 있는 축구를 하겠다. 모든 선수들이 하나가 돼 뛸 것이다. K리그가 얼마나 힘든지 안다. 면역력이 생겼다. 훌륭한 감독들이 많이 합류했는데 대구가 더 발전됐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고재현은 "올해 대구 축구는 업그레이드된 딸깍 축구를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짧은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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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의 김기동 감독은 "항상 앞줄에, 중앙에 앉고 싶다고 했는데 뒷줄 중앙이다. 내년에는 앞줄 중앙에 앉겠다. 새로운 팀에서 짧은 시간이지만 준비를 잘했다. 불안보다는 설렘이 있다. 그동안 서울은 좋은 선수들이 많았어도 성적을 못 냈다. 이름값이 아니라 하나의 팀으로 잘하겠다. 무너진 서울의 자존심, 영광을 되돌리겠다"고 말했다. 조영욱은 "내년에는 앞줄에 있고 싶다. 몇 년 동안 서울은 아쉬움이 큰 팀이었다. 큰 변화가 있는데 시즌 마지막엔 팬분들이 웃을 수 있는 축구를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의 이민성 감독은 "K리그 메인스폰서 팀의 자부심을 안고 ACL 티켓 따서 대전 시민들을 기쁘게 하겠다"고 했고 주장 이순민은 "사람이 이름 따라 간다. 대전이라는 이름으로 하나된 영광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재치 있게 각오를 말했다.

제주 유나이티드의 김학범 감독은 "작년 제주는 실망스러웠다. 실망스럽지 않는 축구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임채민은 "순위가 프로선수들을 평가한다. 작년 순위가 말해준다. 많은 질타를 받았다. 팬들에게 질타보다는 잘했다는 칭찬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새로운 제주를 약속했다.

강원FC의 윤정환 감독은 "8년 만에 K리그 미디어데이에 나와 영광이었다. 작년 막판 힘들 때 잔류를 해 이 무대에 서게 됐다. 선수들의 변화된 모습을 많이 보셨으면 한다. 재미있는 축구를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기복이 있는 팀인 건 사실이다. 그 기복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파이널A가 목표다. 끝났을 때 강원도민과 기쁘게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 첫 경기부터 허리띠를 졸라매고 잘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영은 "작년에 어려운 시즌을 보냈다. 전지훈련 때부터 선수들 모두 후회없이 임했다. 강원 구성원 모두, 팬분들 모두 웃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수원FC의 김은중 감독은 "안정적인 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 중위권에서 안정적으로 팀이 되며 매 경기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프로 첫 감독으로 나서는 각오를 이야기했고 이용은 "올해 수원FC는 선수들이 많이 바뀌었다. 젊은 선수들, 경험 있는 이들이 하나가 돼 몸, 정신 모두 살아있는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유일한 승격 팀인 김천 상무의 정정용 감독은 "충성!"이라고 하면서 말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K리그2에서 우리만 올라왔다. 경기장에서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보겠다"고 했다. 김현욱도 "충성!"을 외치며 "나보다 감독님이 경례를 더 잘하신다. 유일한 승격팀으로서 더 시즌을 잘 준비 중이다. 도전자 입장으로 좋은 시즌 잘 보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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