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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소공로)] "대표팀 이슈로 K리그가 피해를 보고 있다. 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로에 위치한 더 플라자 호텔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본 행사 이전 오전 10시부터 참석한 감독, 선수들이 취재진을 자유롭게 인터뷰하는 시간이 열렸다.
지난 시즌 중도에 강원FC에 와 극적인 잔류를 이끌 윤정환 감독이 참석했다. 강원은 서민우, 김대원 등 핵심자원들이 빠졌지만 가브리엘, 갈레고와 같은 기존 외인들은 지켜냈다. K리그2에서 활약을 하는 알짜 자원들을 대거 영입해 스쿼드를 채웠다. 윤정환 감독은 강원 사령탑으로서 첫 풀시즌을 맞기에 의지가 남다르다.
윤정환 감독은 서민우 공백을 묻자 "사실 (서)민우가 가진 리더십이나 다른 능력들은 조금 부족하긴 하다. 김이석, 김강국이 왔고 한국영도 있으니 그 부분에 대해선 잘 메울 거라고 생각한다. 김대원이 빠진 부분도 다른 선수들이 왔으니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하며 자신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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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레전드이자 중원 핵심인 한국영 몸 상태에 대해선 "한 3년 만에 동계훈련에 임했다. 훈련을 굉장히 잘했다. 본인도 이런저런 마음이 들었겠지만 마음을 잡고 열심히 두 달 정도 훈련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강원 팬들이 기대하는 유망주, 신인이 있다. 바로 양민혁이다. 윤정환 감독은 "아직 어린 친구이고 활용하려고 하는 선수다. 전지훈련에서도 프로 형들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였다. 22세 이하 자원이기 때문에 더 매력적인데 좋은 능력도 가지고 있다.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생각해보는 중이다"고 말했다.
가브리엘을 비롯해 외인들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다. 윤정환 감독은 "브라질 용병이 4명이 있다 보니까 자기들끼리 이렇게 뭉치는 부분도 있는데 작년하고 비교했을 때는 조금 더 팀에 모두들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하는 부분들이 있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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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환 감독은 정해성 신임 위원장이 이끄는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이다. 윤정환 감독은 "시끌시끌한 이야기다. 회의 내용을 말하기 어렵지만 잘 해결하려고 한다. 한국 축구를 위한 일이다. K리그가 지난 시즌 흥행을 했고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야 하는데 지금 이 이유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더 주의 깊게, 잘 해결하려고 하는데 추측성 기사가 나가고 회의 내용이 나가니까 곤란한 부분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대표팀 감독을 할 수 있는 분이 실질적으로 많지 않다. 몇 분 안 되는 상황인데 그 분들 중에선 K리그 현직 감독도 계시다. 그 분들을 배제할 수 없고 그렇다고 외국인 감독을 무작정 데려올 수 없는 부분이다. 그 생각 속 회의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윤정환 감독은 "파이널 A가 목표다. 주변에서 전문가들이 강원이 위험하다고 하는데 불안정하니 어쩔 수 없는 평가라고 생각한다. 지난 시즌 어려운 고비를 잘 넘겼으니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 첫 경기가 굉장히 중요할 것이다"고 하면서 시즌에 임하는 목표와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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