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선수는 시범경기 100% 출루 행진을 이어가며 쾌조의 몸 상태를 과시했습니다.
애리조나에서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샌디에이고 훈련장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애리조나에서 전지훈련 중이던 NC 김주원과 김형준이 휴식일을 이용해 선배 김하성을 보러 온 겁니다.
[김주원/NC]
"저 심장 떨려요."
[김형준/NC]
"다른 사람 같아요. 예전에 보던 그 하성이 형이 아니었어요."
[김하성/샌디에이고]
"형 말고 여기 선수들 많이 봐."
시범경기 시작 전부터 김하성의 인기는 남달랐습니다.
팬들의 뜨거운 사인 요청에‥
"하성킴! 하성킴!"
더그아웃에선 동료들과 일일이 주먹을 맞대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습니다.
5번 타자 유격수로 나선 2번째 시범경기에서도 활약은 이어졌습니다.
1회 주자 3루 기회에서 동점 2루타를 터뜨리며 팬들을 벌떡 일어나게 만들었습니다.
3회 볼넷을 골라낸 뒤 5회부터 교체된 김하성은 시범경기 네 타석 모두 출루하며 쾌조의 몸상태를 과시했습니다.
시범경기 100% 출루를 기록한 김하성의 빅리그 4번째 시즌 준비는 매우 순조롭습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거의 한 5개월 만에 지금 두 번째 경기라, 배트 중심에 맞긴 했는데 '잡히지 않을까' 생각을 했는데 그게 운이 또 좋았던 것 같아요. 웨이트 (트레이닝) 열심히 한 보람이 있었던 것 같아요."
수비에서도 특유의 안정감을 보인 김하성은 유격수 적응도 순조롭게 이어갔습니다.
[쉴트/샌디에이고 감독]
"오늘 김하성은 잘했습니다. 유격수로 좋은 수비를 보여줬고, 타석에서도 좋았습니다. 김하성에게는 좋은 시작입니다."
샌디에이고가 경기에선 패한 가운데 고우석은 오늘도 등판하지 않았습니다.
애리조나에서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취재: 정연철 / 영상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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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정연철 / 영상편집: 김민호 박재웅 기자(menald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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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선수는 시범경기 100% 출루 행진을 이어가며 쾌조의 몸 상태를 과시했습니다.
애리조나에서 박재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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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훈련장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애리조나에서 전지훈련 중이던 NC 김주원과 김형준이 휴식일을 이용해 선배 김하성을 보러 온 겁니다.
[김주원/NC]
"저 심장 떨려요."
[김형준/NC]
"다른 사람 같아요. 예전에 보던 그 하성이 형이 아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