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 유가족, 전국 시민 행진 |
'세월호 10주기 전국시민행진 "안녕하십니까?" 진실 책임 생명 안전을 위한 행진단'(이하 행진단)은 25일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월호 10년! 진실과 책임, 생명과 안전을 향해 기억과 약속의 길을 함께 걷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행진단은 "우리는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찾고 책임을 물으며, 생명이 존중되는 안전 사회를 만들 것을 다짐하고 세월호 참사 및 재난 참사로 고통당하는 모든 이들의 권리를 옹호하며 10년을 함께 걸어왔다"고 말했다.
이들은 세월호 참사와 이태원 참사의 국가책임 인정 및 사과, 추가 진상조사, 4·16생명안전공원 건립,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피해자 권리 특별법 제정 등을 요구했다.
행진단은 이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팽목항, 목포, 광주, 경북권, 전북권, 충청권, 강원권을 거쳐 수도권까지 시민행진을 진행한다.
다음 달 15∼16일에는 안산에서 서울까지 1박 2일로 시민행진도 한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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