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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트라이비, 흰 리폰 달고 컴백 무대 완성…故 신사동호랭이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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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그룹 트라이비가 흰 리본을 착용하고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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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라이비가 故 신사동호랭이의 비보 속 흰 리본과 함께 컴백 무대에 올랐다.

24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트라이비가 신곡 ‘다이아몬드(Diamond)’로 컴백 무대를 가졌다.

트라이비가 1년 만에 내놓은 ‘다이아몬드’는 신사동호랭이가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한 곡으로 지난 20일 발표됐다.

이날 트라이비는 흰색 리본을 달고 무대에 올라 故 신사동호랭이가 생전 혼신을 다해 완성한 ‘다이아몬드’ 무대를 선보이며 그들만의 방식으로 애도를 표했다.

한편 트라이비는 지난 2021년 신사동호랭이 손에서 탄생한 6인조 걸그룹이다. 지난 20일 1년의 공백을 깨고 네 번째 싱글 앨범 ‘Diamond’를 발매했다.

하지만 23일 신사동호랭이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큰 슬픔에 빠졌다. 바로 전날까지도 그라이비는 음악방송에서 컴백 무대를 꾸미며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갑작스러운 비보 직후 소속사 티알엔터테인먼트는 트라이비의 활동을 취소 및 연기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곧 공식입장을 통해 “신사동호랭이가 생전 트라이비와 마지막으로 준비해서 발매한 앨범인 만큼, 신사동호랭이의 유지를 받들어 새 앨범 ‘Diamond’의 방송 활동을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故신사동호랭이는 지난 2005년 자두 4집 앨범 ‘남과 여’를 시작으로 EXID ‘위아래’, ‘덜덜덜’, 티아라 ‘롤리폴리’, 에이핑크 ‘노노노’, ‘리멤버’, 모모랜드 ‘뿜뿜’, 현아 ‘버블팝’ 등 가요계에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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