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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증시와 세계경제

뉴욕증시 혼조세...나스닥 -0.28% 다우 +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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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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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부스터를 타고 전일까지 한껏 솟았던 뉴욕증시가 나스닥의 소폭 내림세와 다우존스와 S&P 500 지수의 강보합세로 이번주 마지막 거래일을 마무리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2.75(0.16%) 오른 39,131.86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1.82포인트(0.04%) 상승한 5,088.82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나스닥은 44.8포인트(0.28%) 하락해 지수는 15,996.82에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이날도 전일에 이어 이틀째 랠리를 벌이며 장중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3대 지수는 이번 주 모두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S&P 500은 주간 1.8% 올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6% 상승했다. 다우지수도 1.4% 올라섰다.

알리안츠 인베스트먼트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찰리 리플리는 "이 시점에서의 질문은 투자자들이 현재 모멘텀을 어떻게 평가하느냐에서 출발한다"며 "지수가 너무 빨리 달려왔는데 그런 종류의 모멘텀을 쫓는 것은 어쩌면 별로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고 경계했다. AI(인공지능) 파티에 동참하지 못한 이들은 불안하지만 뒤늦게라도 포지션을 사들이려고 하지만 어쩌면 지수의 정점이 상고점에 달했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리플리는 "분명히 기술주만큼 좋은 모멘텀을 보지 못했지만 모든 것이 기술주에 우선적으로 투입되기 때문에 지수가 궁극적으로 어디로 향할 지에 대한 위험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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