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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지은 그거 알아요"…탕웨이가 울컥했던 두 번의 눈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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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앉아있던 지은에 '울컥'...아이유, 탕웨이가 쓴 손 편지 공개

23일 0시 'Shh..' 뮤직비디오 풀버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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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아이유가 탕웨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사진=아이유(IU)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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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탕웨이가 가수 아이유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손 편지를 전했다.

23일 아이유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촬영을 마치고 탕웨이 선배님께서 보내주신 편지와 사진"이라며 장문의 편지와 탕웨이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탕웨이는 아이유의 새 미니음반 수록곡 '쉬(Shh..)'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쉬(Shh..)는 진한 블루스 감성을 기반으로 장르적 변화가 다양한 곡이다. 밴드 롤러코스터 멤버이자 싱어송라이터 조원선과 걸그룹 뉴진스의 혜인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아이유는 뮤직비디오에서 탕웨이의 엄마 혹은 친구의 역할을 맡았다.

아이유가 올린 손 편지에서 탕웨이는 "지은 그거 알아요"라며 "촬영하면서 두 번의 감동적인 순간을 지은에게 알려주고 싶었다"라며 편지를 이어갔다.

탕웨이는 "아이유가 쓴 '그녀와 눈동자가 닮은 그녀의 엄마'라는 가사를, 감독님을 통해 들은 순간 마음속에 어떤 울림이 있었다"며 "그동안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던 것이었다"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엄마가 되면서 부터 엄마들은 항상 내 아이의 눈이 나와 정말 닮았는지 골몰해도 내가 나의 엄마와 닮은 데가 있는지는 전혀 생각해 보지 않았던 것 같다"며 "그 순간 우리 엄마의 얼굴과 내 얼굴을 맞붙인 채로 거울 앞에서 들여다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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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올린 탕웨이의 편지 [사진=아이유(IU)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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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감동적인 순간으로는 "촬영이 시작되고 조명과 연기 속에서 당신이 아주 조용하고, 침착하게 자리를 지켰을 때 어떤 장면이 홀연히 떠올랐다"며 "한 번도 상상해 본 적 없는 젊은 시절의 엄마가 바로 내 옆에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빠가 들려주는 이야기 속의 젊은 엄마는 중국 오페라 무대 위에서 빛이 나는 프리마돈나이자 박수갈채 속 히로인이었다"며 "마치 그 내 눈앞에 앉아있던 지은처럼. 그 생각이 든 순간 정말 울컥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탕웨이는 "내게 이런 아름다운 기억을 만들어줘서 고맙다"며 "비록 지은과 멀리 떨어져 있지만 앞으로도 당신의 좋은 노래를 많이 기대할, 저는 당신의 팬인 탕웨이입니다"라며 편지를 마무리했다.

아이유의 새 미니음반 '더 위닝'은 지난 20일 발매됐다. 'Shh..' 뮤직비디오 풀버전은 23일 0시에 공개됐다.
아주경제=정윤영 수습기자 yunieju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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