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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스브스픽] "데이트 몇 번 했다고 성폭행해도 되나" 의사 집회 막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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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입학 정원 증원에 반발한 의사들이 궐기대회를 열고 수위 높은 발언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를 비난했습니다.

정부가 의대 증원 등 잘못된 정책을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저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던 가운데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의 이름을 부르며 나온 발언 일부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좌훈정/서울시의사회 정책이사 : 민수야 야 민수야 정신 차려 인마 네가 분명히 그랬지 28차례 협의체 회의하면서 다 얘기했다고. 야 우리가 언제 의대 정원 늘리자고 동의했냐 인마 우리는 그런 적 없잖아. 네 뇌피셜이다. 네 말대로라면 회의했다고 네 마음대로 해도 된다면 데이트 몇 번 했다고 성폭력 해도 된다는 얘기랑 똑같잖아 인마. 우리 후배들이 단 한 명이라도 단 한 명이라도 다친다면 내가 너 가만 안 둘 거야. 내가 피를 보고 내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한이 있어도 너 옷을 벗길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