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넥슨 출신 김대훤 대표 에이버튼 투자

컴투스·에이버튼 CI /컴투스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컴투스가 유명 게임 개발자인 김대훤 대표가 설립한 에이버튼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하고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타이틀 퍼블리싱(배급) 계약을 체결했다.

컴투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에이버튼과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에이버튼이 개발하고 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타이틀에 대한 배급 판권을 확보해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서비스를 담당하고 협력에 나선다.

에이버튼 김대훤 대표는 지난 2006년 넥슨에 합류해 메이플스토리 해외개발실장, 계열회사의 개발 총괄과 대표이사 등을 거쳐 지난 2019년부터 신규개발 총괄 부사장과 민트로켓 브랜드 총괄 등을 역임했다.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 등 유명 프로젝트 참여를 비롯해 'AxE', '프라시아 전기', '데이브 더 다이버' 등 흥행 타이틀을 만들어낸 개발 주역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올해 게임 개발사인 에이버튼 설립을 완료하고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타이틀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컴투스는 김대훤 대표가 이끄는 에이버튼 첫 대작 프로젝트를 세계 게이머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컴투스의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를 더해 국내외 시장에서 빅히트 타이틀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시장에 다양한 성공 방정식을 제시했던 김대훤 대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돼 큰 기대가 된다"며 "양사 역량을 합쳐 글로벌 게임 시장에 새로운 성공의 역사를 써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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