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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언덕길서 미끄러지는 차 막다 숨져…쌓인 눈에 곳곳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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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습기를 많이 머금은 눈이 계속 쌓이면서,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해 건물 천장이 무너지거나 또 나무가 쓰러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서울에서는 새벽 시간에 눈길에 미끄러지는 차를 막아 세우려던 30대가 숨졌습니다.

배성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눈이 쌓여 있는 오르막길을 검은색 차량이 천천히 올라갑니다.

그런데 잠시 뒤 차량이 빠른 속도로 미끄러져 내려오고, 주차돼 있던 차량과 부딪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