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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현직 검사가 음주운전” 강변북로서 전복사고 낸뒤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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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DB]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현직 검사가 음주운전 중 차량이 뒤집히는 사고를 낸 뒤 경찰에 체포된 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검찰 등에 따르면 수도권 지청 소속 A 검사는 지난 16일 오전 1시께 서울 마포구 성산대교 인근 강변북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중 차량 전복 사고를 냈다.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A 검사는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된 후 석방됐다. 현재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A 검사가 소속된 지청은 경찰의 수사 기록 등을 바탕으로 사실 관계를 조사할 계획이다.

검사 징계법에 따라 징계는 검찰총장이 청구한다. 이후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심의를 거쳐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하는 식이다.

한편 지난 2022년 1월에도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신호대기 중 차안에서 잠든 현직 검사가 경찰에 덜미를 잡힌 적이 있다.

당시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수도권의 한 검찰청 소속 B 검사를 불구속 입건했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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