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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의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오늘(22일) '거품 경제' 시기에 기록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닛케이지수는 오늘 낮 12시 50분 현재 전일보다 1.95% 오른 39,008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거품 경제 때인 1998년 말 기록한 종전 사상 최고치인 38,957을 훌쩍 넘어선 것입니다.
이로써 닛케이지수는 약 34년 2개월 만에 새로운 최고치 기록을 세웠습니다.
닛케이지수는 올해 들어 16%가량 상승하는 등 강세 흐름을 보여왔습니다.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잇는 가운데 일본은행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영향으로 전개된 엔화 약세로 수출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영향이 컸습니다.
이에 힘입어 중국 증시에서 빠져나온 외국인 자금도 일본 증시에 유입되면서 외국인 투자자가 주요 매수 세력이 됐습니다.
여기에 상장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확대 등 당국의 주주 중시 경영 유도와 올해 개편된 일본의 소액 투자 비과세 제도(NISA) 등도 주가 상승 요인으로 꼽힙니다.
이에 따라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노무라증권은 최근 연말 닛케이지수 전망치를 40,000으로 종전보다 5%가량 올렸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 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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