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핏3’ 공개…낙상 감지 기능 등 최초 지원

‘갤럭시 핏’ 시리즈 최초로 낙상 감지·긴급 SOS 기능 적용

갤럭시 스마트폰과의 연결성 향상…40㎜ 디스플레이 탑재

23일부터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의 일부 국가서 순차 출시

22일 공개된 삼성전자의 피트니스 밴드 신제품 '갤럭시 핏3'.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낙상 감지와 긴급 SOS 기능을 적용한 피트니스 밴드 신제품 ‘갤럭시 핏3’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2일 ‘갤럭시 핏3’를 공개했는데, 해당 제품은 갤럭시 핏 시리즈 최초로 낙상 감지와 긴급 SOS 기능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낙상을 당했을 때 긴급 번호로 전화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위급 상황에 처했을 때 측면 버튼을 다섯 번 누르면 SOS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갤럭시 핏3’는 100종류 이상의 운동을 기록하며 수면, 스트레스 수준 등을 모니터링해 사용자가 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핏3’와 갤럭시 스마트폰과의 연결성을 높였다.

사용자는 카메라 리모컨 기능으로 스마트 사진 촬영을 할 수 있고, 미디어 컨트롤러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재생되는 미디어를 제어할 수도 있다.

‘방해금지모드’나 ‘수면 모드’를 스마트폰과 동기화할 수 있고, ‘내 폰 찾기’ 기능으로 스마트폰의 위치를 찾거나 스마트폰으로 갤럭시 핏3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핏3’ 전작 대비 약 45% 커진 40㎜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알루미늄 몸체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한편 ‘갤럭시 핏3’는 그레이·실버·핑크 골드 세 가지 색상으로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의 일부 국가에서 23일부터 순차 출시되며, 국내에서는 향후 삼성닷컴 등을 통해 접할 수 있다.

구체적인 출시 일정과 가격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kpio9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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