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나스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와 사디오 마네. 21일(현지시간) 알파이하와의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때다. 리야드| AF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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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가 쐐기골을 폭발시키며 알나스르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행을 이끌었다.
21일(현지시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알아왈파크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최종 2차전.
알나스르는 같은 사우디의 알파이하를 맞아 포르투갈 출신 오타비오의 선제골(전반 17분)과 호날두의 추가골(후반 41분)로 2-0으로 승리하며 합계전적 3-0으로 16강전을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호날두는 후반 37분 헤더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득점에 실패했으나, 경기 종료 4분 전 골 기회에서 상대 골키퍼 블라디미르 스토이코비치의 허를 찌르며 골망을 흔들었다.
알나스르는 아랍에미리트의 알아인과 4강 진출을 다툰다.
알아인은 이날 16강 2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의 나사프를 2-1로 잡고 합계전적 2-1로 8강에 올랐다.
이날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도 8강에 오르면서 호날두와 K리그 팀의 결승 대결 가능성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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