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차은우 상대 배역으로 공개되자 주변 반응…“엄마 역할이죠?” 질문받아(유퀴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tvN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배우 김남주가 차은우와 상대 배역으로 만나는 것을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방송 말미 김남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날 김남주는 “드라마 찍고 있다고 하면 ‘누구랑 찍냐’고 물어봐서 차은우라고 했더니 ‘진짜냐? 엄마냐? 애인은 아니죠?’라는 반응이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내가 차은우랑 하면 이상한거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또 남편 김승우를 언급하기도 했다. 김남주는 “모든 분이 내가 미스코리아에 당선된 줄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어릴 때부터 돈을 벌었어야 했다. 김승우 씨가 우리 딸, 아들한테 잘해줄 때를 보면 되게 부럽기도 하지만 너무 기쁘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김남주는 오는 3월 1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 드라마 ‘원더풀 월드’로 6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특히 차은우와 호흡을 맞춰, 더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김남주는 성공한 심리학과 교수이자 작가였지만, 어느 날 아들의 살인범을 직접 처단하며 인생이 180도 바뀌게 되는 인물 은수현을 연기한다.

차은우는 어느 날 모든 걸 잃은 후 스스로 거친 삶을 선택하는 미스터리한 청년 권선율 역을 맡는다. 권선율은 비슷한 상처를 공유한 은수현과 함께 사건을 파헤쳐가는 인물이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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