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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개봉일인 22일 2024년 개봉 영화 예매율 신기록을 달성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세대를 대표하는 톱배우들이 데뷔 이래 처음 도전한 오컬트 장르로 주목받고 있다. ‘검은 사제들’, ‘사바하’로 K오컬트에 획을 그은 장재현 감독이 5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기도 하다.
22일 오전 7시 21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개봉 당일 실시간 예매율 54%, 사전 예매량 36만 9990만 장을 돌파했다. 2024년 개봉 영화 신기록이다. ‘파묘’의 사전 예매량은 2022년 이후 개봉한 한국영화 기준, 1068만 관객을 동원한 메가 흥행작 ‘범죄도시3’ 다음으로 높은 예매량으로 눈길을 끈다. 또한 ‘범죄도시2’의 사전 예매량 31만 3878장(개봉 당일 오전 8시 기준)과 ‘한산: 용의 출현’의 사전 예매량 31만 4310장(개봉 당일 오전 7시 기준)을 가볍게 뛰어 넘는 기록으로 신들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28일 국내 개봉을 앞둔 티모시 샬라메 주연 SF 외화 대작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는 같은 날 예매량 16만 8175명, 예매율 25.3%로 2위를 유지했다.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을 맡은 또 다른 영화 ‘웡카’는 22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웡카’는 전날인 21일 5만 8643명을 극장에 불러모아 누적 관객수 264만 6887명을 기록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업적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은 3만 4789명을 동원해 2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82만 6805명이다. 이대로의 속도면 누적 관객 수 100만 돌파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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