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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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중앙은행 연준이 금리가 정점에 도달했다고 밝힘에 따라 국제유가가 1% 이상 상승했다.
21일 오후 3시 현재(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1.08% 상승한 배럴당 77.9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0.81% 상승한 배럴당 83.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연준은 이날 지난 1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공개했다.
연준은 회의록에서 “금리가 정점을 찍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데 동의하지만 인플레이션이 통제되고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금리를 인하해서는 안 된다는 데 대체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원유시장은 금리가 정점을 찍었다는 데 주목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금리인하가 이뤄질 것이란 기대로 유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금리인하는 경제성장을 촉진하기 때문에 원유 수요를 촉진한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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